[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소라와 윤현민이 ‘나혼자 산다’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귯걸’ 이소라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재출격했다. 이날도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소라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엄정화에게 선물로 줄 건강 쥬스와 아보카도 수프를 만드느라 분주했다.
엄정화는 아침부터 자신을 위해 와준 이소라를 보고 감동했다. 엄정화는 쥬스는 맛있어 했지만, 수프를 먹고는 “벽지 맛이 난다”고 솔직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남자친구 다니엘을 소개시켜줬다. 두사람은 다니엘과 영상통화를 했다. 다니엘은 엄정화에게 기도를 하겠다면서 응원했고, 엄정화는 감동받았다.
전화를 끊자마자 엄정화는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는 이소라가 결혼을 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이소라도 눈물을 꾹 참았다면서, 오랜 시간 이어온 엄정화와의 우정에 애정을 전했다. 이소라는 계속해서 엄정화의 무대를 지켜보며 응원했다. “무대 위 엄정화는 항상 최고다”라면서 엄정화가 자신의 ‘Dream’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내딸 금사월’ 배우 윤현민은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애견 칠봉이&꼬봉이의 엄마인 윤현민. 그는 눈을 뜨자마자 칠봉이 꼬봉이의 변을 치우느라 집안을 돌아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의 집은 화이트 톤으로, 매우 깔끔했다. 특히 야구선수 출신으로 숙소 생활을 오래한 윤현민의 취미이자 특기는 다림질이라고. 그는 “기분이 좋을 때는 속옷도 다린다”면서 방을 호텔처럼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윤현민은 전인화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정민철, 이종범 선수와 만나며 선배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구선수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윤현민의 도전이 쉽지 않았던 것이 드러나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윤현민은 ‘터널’이라는 드라마에서 형사 역을 맡아, 자문을 얻기 위해 현직 경찰들을 만났다. 윤현민의 열정에 MC들은 놀랐다. 윤현민은 “제가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다.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윤현민은 집에서는 깔끔, 배우로서는 열청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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