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송재림이 10년의 연애 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그렇게 반대하던 가족들도 축하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허갑돌(송재림)이 신갑순(김소은)과 함께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순이는 시아버지 산소 앞에서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잘 살겠다고 인사했고, 갑돌이는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어 두 사람은 갑순의 집으로 향했고, 인내심(고두심)은 갑돌이에게 그동안 막말한 걸 잊어달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갑돌과 갑순이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갑순이는 결혼 첫날부터 남기자(이보희)에게 호된 시집살이를 당해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신재순(유선)은 똘이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자 망연자실했다. 이어 소식을 접하고 찾아온 조금식(최대철)에게 냉랭하게 굴었다.
재순은 금식에게 지금은 아무것도 안 들린다며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금식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 눈시울을 붉혔다.
다행히 똘이는 깨어났고, 재순과 전세방(정찬)은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순과 세방이 다시 가까워져 ‘우리 갑순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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