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백악관의 유령, 사실일까.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백악관의 유령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워싱턴 펜실베니아애비뉴 1600번지. 이곳은 늦은 밤이면 섬뜩한 유령들이 출몰한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놀랍게도 이 고스트 스팟은 바로 백악관이었다.
1945년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백악관은 세월만큼으니 낡고 부서져 수리가 필요했다. 세계대전 종전 후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이던 때 백악관 재건축 비용으로 600억 원에 해당하는 비용이 책정됐다. 하지만 더욱 논란이 된 것은 백악관을 다시 지으려는 이유가 유령 때문이라는 것.
아무도 없는 곳에서 누군가의 발소리와 말소리가 들리고, 심지어 의문의 형체를 목격한 일도 있었다. 트루먼 대통령은 백악관을 샅샅이 뒤졌지만 특이점은 찾지 못했다. 트루먼 대통령은 아내에게 “백악관에 유령이 있다”라는 편지를 통해 호소하기도.
미국의 역사학자 마크 네스비트에 따르면 백악관의 유령 출몰 사건은 한두번이 아니다. 백악관에서 하룻밤 묵게 된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은 이곳에서 링컨 대통령유령을 목격하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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