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장원이 바로 문제적 남자였다.
2017 수능 만점자들이 한데 모인 15일 tvN 문제적 남자. 이장원이 선전했다.
리모트 뷰잉 뇌풀기가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타일러가 첫 문제를 맞히는데 성공한 가운데 이장원 역시 새로운 문제 유형에 빠르게 적응했다.
고난이도의 응용문제를 척척 풀어내며 문제적 남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 콧대 높은 그의 모습에 전현무는 “2017년에도 밉상 캐릭터는 이어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페이크 문제에도 이장원은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자가 주인 문제. 이장원은 영어로 발상을 전환했다.
풀이에 나선 이장원은 “모두가 한자의 늪에서 헤매고 있을 때 장원인 서양문물을 배우고 익혔다”라고 익살을 떨었다.
사극어투로 문제풀이를 설명하는 이장원에 전현무는 “시끄럽고 다 지워 달라”고 일침, 웃음을 자아냈다.
영래 군이 첫 뇌풀기에 성공했을 때도 이장원은 문제풀이에 성공했다. 이장원은 “간발의 차이로 놓쳤지만 늦었더라도 풀어서 기뻤다”라며 웃었다.
그 결과 이장원은 두 수능만점자의 아성에도 오늘의 ‘문제적 남자’로 선정되며 순발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장원은 녹화를 마친 후 두 게스트를 찾아 “수고 많았다. 선물을 두 개로 늘려왔다”라며 선물을 건네는 것으로 다정함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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