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느 새 시상식 4년차입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상식 후일담이 전해졌다.
가장 먼저 방송국에 도착한 서언이와 서준이는 이전에 인연을 맺은 누나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혜리부터 A.O.A 설현과 혜정, I.O.I, 트와이스까지 하나같이 톱스타들이었다. 설현과 혜정은 쌍둥이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마냥 기뻐했다. 전소미는 깜찍한 애교를 부리는 쌍둥이를 보고 “이런 거 보니깐 나도 애 낳고 싶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쌍둥이가 I.O.I.와 노는 사이 슈돌 대기실에 들어온 이동국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우리가 잘 못 찾아온 거 같다. 대박이 너는 지금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지”라며 당황해 했다.
같은 시각 방송국에 도착한 기태영과 로희는 ‘1박 2일’ 대기실을 찾아 인사를 전했다. 세 아이의 아빠인 차태현은 다른 삼촌들과 달리 능수능란하게 로희를 대했다. 김준호는 “나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실직고 했다.
레드카펫 행사부터 본격적으로 시상식이 시작되자, 아이들의 돌발 행동으로 아빠들은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쌍둥이는 시상식 4년차 답게 레드카펫 포즈는 능숙했지만 생방송 중에는 무대에 난입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유재석과 이동국이 쌍둥이를 말리려고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이영자가 직접 쌍둥이를 안고 무대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한편 ‘슈돌’ 아이들은 이날 인기상을 수상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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