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첫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소리추격 스릴러 OCN ‘보이스’ 2회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보이스’ 2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3%, 최고 4.1%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3.2%, 최고 3.9%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 30대 여성시청층과 20대부터 40대까지의 남성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연령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뿐만 아니라 첫 방송 이후 주말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이 날 방송에서는 1회에서 접수됐던 무차별 폭행 후 납치당한 여고생의 사건이 해결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는 신고 전화 너머 들리는 소리로 이발소 간판을 유추해냈고,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은 범죄 현장에서 격렬한 몸싸움 끝에 범인을 제압한 것. 특히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무진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주말 밤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후 진혁은 권주에게 이발소 간판을 어떻게 알아냈는지를 물었고, 권주는 자신이 절대 청각을 갖고 있음을 고백했지만 진혁은 믿지 않았다. 권주는 본격적으로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을 신설하고 진혁과 심대식(백성현)을 골든타임 긴급출동팀으로 발령했다. 이후 엄마로부터 자상을 입었다는 꼬마아이의 신고 전화가 접수되고, 권주와 진혁은 다시금 신고자를 위험한 상황에서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 것. 진혁은 신고자의 집을 찾던 중 권주에게 “큰 그림 볼 수 있는 거 너밖에 없어”라며 조금씩 권주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선보일 두 사람의 소리 추적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해커 오현호(예성)가 ‘골든타임팀’에 합류하고 5개 국어가 가능한 엘리트 경찰 박은수(손은서)도 팀의 합류를 제안 받으면서 본격적인 ‘골든타임팀’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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