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정은채가 ‘리턴’으로 돌아온다.
정은채는 오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했지만, 재벌 2세 강인호(박기웅)와 결혼, 변호사의 길을 포기했던 금나나로 분한다.
극중 금나나는 강인호와의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좋은 엄마가 되기를 선택, 변호사의 길을 포기한 인물. 경력단절, 장롱면허 변호사다. 결혼 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남편의 내연녀 염미정(한은정)의 등장과 죽음으로 큰 갈등을 겪게 된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사건 해결에 뛰어들 예정.
13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재계 순위 20위권을 벗어나 본적 없는 태하그룹 며느리다운 우아함과 세련미가 가미된 기품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정은채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하면서도 고상한 면면들이 드라마 속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리턴’ 측은 “표정 하나하나가 변할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해내는 정은채가 이번에는 재벌가 며느리가 된 경력단절 변호사 금나라 역을 맡아 어떤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나라로 변신하기 위해 스타일링에서도 섬세한 노력을 쏟아내고 있는 정은채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스토리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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