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연서가 이승기를 운명의 짝으로 오해했다.
21일 tvN ‘화유기’에선 삼장 진선미(오연서)가 독취를 잡기위해 나선 가운데 손오공(이승기)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취는 자신을 잡으려는 손오공에게 “손오공은 삼장 손에 죽을 것이다”고 말했고 삼장이 나타나자 “저 여자다. 널 죽일 여자”라고 그를 자극했다.
이에 손오공은 삼장이 아닌 독취를 없앴다. 삼장은 “너한테 무슨 말을 했느냐”고 물었고 손오공은 “니가 날 좋아한대”라고 둘러댔다. 이에 삼장은 “말도 안돼. 독취는 없는 말만 하는거 알지? 절대로 아니야. 독취 말은 절대로 믿으면 안돼”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그래 절대로 믿지 않을거야. 니가 날 죽일거래.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나를 죽일수 있는 존재는 너 밖에 없어. 니가 죽으라고 하면 난 죽을거니까.”라고 말했다.
삼장은 “절대로 안돼. 그럴 일 없어”라고 말했고 손오공은 “절대 그러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삼장에게 자신을 놔두고 다른 남자한테 가지 말라고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런가운데 삼장은 방물장수의 손자가 떨어뜨리고 간 방울을 줍게 됐다. 그 방울이 천생연분을 만나면 울린다고 들은 삼장. 이때 그녀에게 방울소리가 울렸고 그녀의 앞에 손오공이 나타났다. 삼장은 손오공이 자신의 천생연분이라고 확신하고 기쁨의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그 방울은 애령이 아닌 사령으로 하나는 죽고 하나는 죽이는 필사의 운명을 만났을 때 울린다는 우마왕의 발언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화유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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