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가 꿀잼 비하인드 메이킹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측은 2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한 시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단아한 아우라를 뽐내는 이영애는 촬영이 시작되면 눈빛부터 확 달라지는 몰입력을 선보이면서도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온화하게 이끈다. 송승헌 역시 짧은 메이킹 영상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의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훈훈한 현장에서 배우들의 꿀케미도 빛난다. 윤상호 감독의 OK사인을 받은 후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표현하는 이영애와 박준면의 모습이 훈훈하고, 소품을 쓰러트린 후 포옹으로 분위기를 무마하는 김혜숙, 이영애의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첫사랑 커플이 될 박혜수와 양세종도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배려로 훈훈한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서로를 향한 응원과 배려 속에 열연을 펼친 배우들은 완성도 높은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오랜 기간 전 배우와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이영애와 송승헌을 비롯한 배우들의 시너지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첫방송 많은 기대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임당’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1.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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