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갑순이’ 최대철이 미국행을 결정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신중년(장용)이 조금식(최대철)에게 신재순(유선)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식은 “마음이 돌아서지지 않는다. 해줄 것도 없고..이 아픈 심정 이해하시겠냐. 이럴 줄 알았으면 미련이나 없게 잘해줄 걸 그랬다. 그땐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시각 전세방(정찬)은 재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인내심(고두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세방은 재순과 상의도 없이 40평대 아파트를 보러 다녔고 사진을 보여주며 마음에 드느냐고 물었다.
재순은 왜 상의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이냐고 화를 냈지만, 세방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금식은 신말년(이미영)으로부터 재순과 세방이 곧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실망하는 표정을 지었고, 회사로 달려가 “세계 어디든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금식은 미국행을 결정했고 가족들에게도 통보했다. 과연 금식이 이대로 재순과 헤어질지 ‘우리 갑순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여시내(김혜선)는 아버지가 남기자(이보희)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허갑돌(송재림)을 찾아가 기자를 꽃뱀 취급했다. 모든 사실을 안 갑돌은 엄마에게 대체 어디서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고 소리쳤다. 결국 기자와 여봉(전국환)은 자식들의 반대에 이별을 택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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