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우주소녀와 형님멤버들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21일 JTBC ‘아는형님’에선 우주소녀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우주소녀와 형님멤버들은 최강고교대전이란 타이틀 하에 대결을 펼쳤다.
우주소녀는 잘 모른다는 김영철의 도발에 성소는 교복을 입은 채 360도 공중돌기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그림판의 그림에 대해 맞히는 시력 대결에 이어 청력 대결이 펼쳐졌다. 빠른 비트의 랩가사를 맞혀야 하는 대결. 멤버들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랩까지 펼치는 대목에서 중국출신 성소는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한껏 힙합분위기를 드러내는 형님멤버들의 능청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협동림보 대결. 림보를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강호동은 현대무용의 한 장면을 연출하듯 춤을 추며 림보를 통과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을 능청스럽게 표현했고 이수근과 김희철은 강호동의 신발을 들고 절규하는 또 다른 몸 연기로 이에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춤 활약도 소용없이 강호동은 탈락했다.
70센티미터 림보대결에서 아는형님고에선 이수근과 김희철, ‘우주소녀’고에선 성소와 보나가 살아남았다. 김희철과 이수근이 탈락한 가운데 보나와 성소가 도전했다. 보나가 놀라운 유연성을 드러내며 림보를 통과하면서 승리는 우주소녀에게 돌아갔다. 전국 최강고교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둔 것.
우주소녀 멤버들은 승리한 후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우주소녀는 칼군무와 함께 ‘너에게 닿기를’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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