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57 장군닭 노사연부터 93 대세닭 비와이까지, 닭띠는 모두 모였다!
2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월간 유스케 ‘새해 첫 계모임-새해 닭’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출연자는 물론이고 객석까지 닭띠로 가득 채웠다. 첫 번째 무대는 에이핑크의 93년생 친구 은지와 보미였다. 둘은 ‘으라차차’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동갑내기 비와이가 ‘만세’와 ‘puzzle’로 분위기를 달궜다.
마찬가지로 93년생인 백아연의 무대는 조금 특별했다. 그녀는 57년생 닭띠인 노사연과 ‘만남’을 함께 불렀다. 세대를 넘어선 무대에 객석은 큰 환호를 보냈다.
다음은 81년생 닭띠 케이윌과 페퍼톤스였다.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을, 페퍼톤스는 ‘행운을 빌어요’로 전혀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한 자리에 모인 닭띠 가수들은, 마찬가지로 닭띠 관객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백아연은 자꾸만 남자에게 차인다는 81년생 닭띠를 위해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를 선물했다. 이어 페퍼톤스는 93년생 공시생에게 ‘Thank you’를 들려줬다.
다음 고민자는 조금 독특했다. 바로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그는 “20년 가까이 남자들 하고만 생활하다보니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런 김동완을 위해 케이윌은 ‘Cheer up’ 록 버전을 선물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닭띠 앤디가 포함된 신화는 신곡 ‘TOUCH’로 제대된 어른 섹시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Brand new’, ‘yo!’ 등을 선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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