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막둥이 정준영이 돌아왔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감각을 깨우는 육감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이 게임에 집중하는 사이 정준영은 나 홀로 등산 미션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멤버들이 정준영에 이름을 불러준 횟수는 아홉 번에 불과 했다. 결국 정준영은 멤버들 근처로 이동해 무한 기다림에 돌입했다.
여전히 정준영의 상황을 모르는 멤버들은 여느 때처럼 게임에만 몰입했다. 물론 정준영을 전혀 생각 안하는 건 아니었다. 차태현은 “일요일 버라이어티에 다섯 명 없어 보인다”며 은근히 정준영을 그리워했다.
저녁 복불복 게임을 할 때까지도 30번은 채워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정준영의 합류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멤버들이 눈을 가린 채 정준영의 얼굴을 만져보는 촉감 미션이었다. 차태현과 윤시윤이 정확하게 정준영의 이름을 적었다.
덕분에 정준영은 멤버들과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정준영은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한편 시청자에게 먼저 인사부터 올렸다. 그는 “앞으로 여러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형들은 “그래 실망 좀 시키지 마라”며 막내에 대한 걱정을 감추었다.
한편 정준영이 언급된 횟수는 공식적으로 20번, 비공식적으로 28번에 달했다. 멤버들은 카메라가 돌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시때때로 정준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차태현은 따로 제작진을 찾아 정준영의 합류를 심각하게 논의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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