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유미의 마음이 과연 신동욱과 이광수 중에 누구를 향하게 될까.
14일 tvN ‘라이브‘에선 정오(정유미)가 명호(신동욱)와 로맨스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염상수(이광수)가 그녀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상수는 정오가 그를 친구로만 여기는데도 정오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그는 사수 오양촌에게 정오가 너무 좋다며 최명호에게 뺏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정오가 명호와 함께 다정하게 휴대폰으로 개그프로그램을 보는 모습을 지켜보던 상수는 앱으로 자신의 캐리커처 그림을 만들어 정오에게 보냈다. 정오는 상수가 보낸 모습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상수는 명호가 숙직실에서 잠든 정오를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순찰시간 돼서 깨우러 왔는데 너무 깊이 잠들어 조금 있다 깨워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는 잠든 정오를 물끄러미 바라보았고 잠이 깬 정오는 “너 왜 그러고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상수는 “너한테 입 맞추고 싶다고 하면 미친놈이라고 하겠지. 머리 좀 만져줘. 머리 흩트리고 ‘가 인마. 정신차리고 꺼져’라고 말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정오는 기분 나쁘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가 인마. 정신차리고 일해. 꺼져”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해리는 “너 상수한테 살갑다. 상수는 너에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정오는 “상수가 그냥 재밌어. 귀엽고 편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해리는 “명호 경장님은?”이라고 다시 물었고 정오는 “그냥 좋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해리는 “그럼 넌 상수랑 되겠다. 좋은 건 재미를 못 이겨. 내 경험에 의하면”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정오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정오는 미성년자 자매가 연쇄 성폭행범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을 수사하게 됐고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자매를 보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명호가 인사를 하려고 그녀를 잡으려고 하자 정오는 놀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정오는 성폭행을 부인하는 자매를 찾아가 12년 전 성폭행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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