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피고인’ 지성 권유리의 살벌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정동윤 연출) 속 지성 권유리는 각ᄀᆞᆨ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비극의 주인공 박정우, 승률은 제로에 가깝지만 노력과 열정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좌충우돌 새싹 변호사 서은혜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24일 ‘피고인’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정우와 서은혜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이 담겼다. 당초 피고인과 국선 변호사로 인연을 맺는다 알려졌던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과거사가 숨어있었던 것.
두 사람이 만난 곳은 다름 아닌 법정으로, 반항적인 눈빛에 주먹까지 불끈 쥔 ‘욱 모드’ 변호사 서은혜와 줄곧 여유로우면서도 예리하게 그녀를 방어하는 검사 박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피고인’ 제작진은 “사실 서은혜에게 박정우는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패배를 안긴 검사이자, 꼭 한 번은 이기고 싶었던, 그러나 쉬이 오를 수 없었던 산과 같은 존재”라며 “첫 만남엔 얼굴을 붉힐 만큼 아찔한 충돌을 빚지만, 다시 만난 오늘날엔 서로가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회부터 평균 시청률 16.3%, 최고 시청률 18.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등장한 ‘피고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