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설레는 첫 뽀뽀를 한 슬리피 이국주 부부. 비즈니스 커플 오해를 불식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슬리피 이국주 부부가 첫 뽀뽀를 나눠 이목을 사로잡았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우결’ 전 ‘비즈니스 커플’로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우결’ 합류 후에도 비즈니스 커플 오해를 받았다. 하지만 설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진정성을 의심할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와 이국주 부부는 집으로 다른 부부들을 초대했다. 꽁냥꽁냥 거리는 다른 두 부부를 보면서, 슬리피와 이국주는 짜증을 부리는 한편,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스킨십에 있어 서툰 모습을 보인다. 최태준 윤보미, 공명 정혜성 커플은 이국주에 대해 츤데레 같다고 했다. 툴툴거리면서도 슬리피를 챙겨주는 모습에서 애정이 느껴진다면서 칭찬을 쏟았다.
이후, 세 부부는 함께 볼링장을 찾아 대결을 펼쳤다. 1등을 한 부부의 소원을 들어주기가 벌칙이었다.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 결과, 최태준 윤보미 부부가 1등을 했고, 슬리피 이국주 부부가 꼴찌를 했다. 윤보미는 공명 정혜성 커플에게는 볼링 값을 계산하라고 하고, 슬리피와 이국주에게는 볼 뽀뽀를 하라고 지시했다.
털털한 슬리피 이국주 부부는 평소와 달리 쑥스러워했다. 이국주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서서히 다가가서 그녀의 볼에 뽀뽀를 했다.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은 예뻐보이고 설렘을 자극했다. 이국주는 볼뽀뽀 벌칙에 대해 “쑥스러웠지만 고맙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뽀뽀로 더욱 진짜 커플 같아진 슬리피와 이국주, 올해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가 더욱 기대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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