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레아 공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인물. 모두가 부러워할 성공을 거둔 그녀지만 실제 그녀의 삶을 불행했다.
캐리 피셔는 할리우드 배우 에디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캐리가 2살이 되던 해 데비 레이놀즈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결국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캐리는 두 사람의 집을 오가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갔다. 캐리 피셔는 12살부터 마약에 손을 댔다. 딸의 모습에 엄마는 늘 죄책감을 느꼈다.
에디 에디는 캐리를 연기에 입문시켰다. 캐리는 연기에 흥미를 느꼈고 배우로서 꿈을 키워가게 된다. 하지만 ‘에디의 딸’이라는 낙인이 그녀를 힘들게 했다. 있는 그대로의 캐리를 보지 않고 유명 스타의 딸로만 본 것.
캐리는 엄마를 원망하며 자랐다. 그러나 1977년 ‘스타워즈’를 만나면서 그녀의 인생은 완벽히 달라진다. 레아공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것. 400여명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반란군의 지도자인 레아공주 역을 따낸 것.
당시 조지 루카스는 캐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그녀의 배경이 아닌 연기력과 이미지를 봤다”고 밝혔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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