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솔미가 시청자에게 뭉클한 위로를 건넸다.
나무와 숲이 전하는 치유에 박솔미가 뜨거운 눈물로 잔잔한 위로와 희망의 감동을 선사한 것. 박솔미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강원도 홍천의 은행나무 숲을 찾아 숲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관계자는 “박솔미의 진심어린 마음과 참여에 감동했다. 특히 특유의 청아하고 다정한 목소리를 통해 숲의 이야기를 전하며 위로와 진정성을 더할 수 있었다” “숲과 어우러진 박솔미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며 추운 겨울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1월까지 약 6개월의 제작기간 동안 공들인 KBS1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는 27일, 29일, 30일 설 특별기획 3부작으로 방송되었다.
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숲에 사는 생명들의 소박하고 신비로운 생태를 김미숙, 강혜정, 박솔미의 여정을 통해 그려내며 자연의 위로와 행복의 의미를 전달하며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1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 3부에서는 박솔미가 찾은 은행나무숲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 은행나무숲을 만든 숲지기 유기춘 씨의 이야기와 함께 숲이 계절마다 주민에게 전하는 양분과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시청자에게 위로를 건넸을 뿐만아니라 은행나무숲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내며 자신도 모를 눈물을 흘리는 박솔미에 시청자 또한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그야말로 힐링을 선사했다.
박솔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무를 보러 갔는데 나를 보고 왔다. 이따금씩은 잊고 있었던 자연의 작은 소리들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다” 라는 진솔한 소감을 남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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