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8년 만에 만난 진실. 김승수가 왕빛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민희(왕빛나)의 지난 행동에 의심을 품는 도윤(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윤이 기사회생한 가운데 정우(박정철)는 이 소식을 하진에게 전했다. 도윤이 새로운 투자유치에 성공, 당분간 대표직이 보존될 것이란 정우의 설명에 하진(명세빈)은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이에 정우는 “심하게 좋아하네”라며 질투했다.
민희는 경악했다. 일찍이 민희는 차 회장(정한용) 편에서 도윤을 끌어내리고자 다양한 공작을 편 바다. 도윤의 직위가 유지되면서 민희로선 패만 보이고 완패한 셈이 됐다.
민희의 분노에 도윤은 다신 그녀를 믿지 않을 거라며 신뢰가 무너졌음을 알렸다. 도윤은 또 “당신이 이럴수록 알아보고 싶어지네”라고 일갈했고, 민희는 행여 그가 8년 전 자신의 악행을 알게 될까 발을 굴렀다.
이는 말순(김보미)도 마찬가지다. 8년 전 그 일에 대해 묻는 도윤에 그녀는 크게 긴장했다. 하진이 도윤을 떠난 건 말순의 입김 때문이다.
도윤은 차 회장도 추궁했다. 이에 차 회장은 민희를 호출해 “너희 부부 갈라설 거야? 도윤이가 8년 전에 이하진 일을 따지고 묻더라. 넌 뭘 알고 있냐? 8년 전에 그 집에다 무슨 협박을 했느냐고”라고 호통을 쳤다. 차 회장은 “진작 헤어진 걸 왜 지금 와서 이유를 찾아다니는지”라며 기막혀했다. 이에 민희는 경악했다.
어느새 도윤은 핵심에 도달해 있었다. 하진이 결혼했다며 혼인관계 증명서를 내민 민희의 지난 행동에 의구심을 품은 것이다. 도윤은 또 하진의 남편이라는 무진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행동을 시작했다.
이 와중에 밝혀진 건 도윤이 하진의 기획안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것이다. 도윤과 하진이 다시금 운명처럼 만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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