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 대세는 대세입니다! 예능도 접수한 볼빨간 사춘기!
4일 방송된 MBC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볼빨간 사춘기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볼빨간 사춘기는 ‘고막 여친’이란 별명에 걸맞게 벨소리와 모닝콜 만들어주기에 도전했다. 먼저 모닝콜은 2초와 5초, 10초 버전으로 각각 제작했다. 2초짜리는 우지윤의 까마귀 소리로 채워줬다. “까악”이라는 괴상한 소리에 누리꾼은 ‘부잣집 벨소리 아니냐’고 놀려댔다.
5초짜리에는 안지영도 합류했다. 둘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안지영이 박해미, 우지윤이 나문희 역을 맡아 ‘호박고구마’ 장면을 따라했다. 두 사람은 마치 EDM처럼 녹음한 내용을 편집해, 누리꾼을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벨소리는 노래 ‘YOU(=I)’와 ‘프리지아’를 개사해 만들기로 했다. 안지영은 누리꾼의 제안을 받아 ‘YOU’를 보이스피싱용 벨소리로 탄생시켰다. 가사 중에는 ‘고객님 오늘은 안 받는다’ 등이 포함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프리지아’를 개사할 때, 안지영과 우지윤은 둘 만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덕분에 누리꾼들은 둘의 뒤통수만 봐야 했다. 이에 ‘얼굴 좀 보여 달라’는 댓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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