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살인자가 된 지성. 그 뒤엔 오창석이 있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증거조작으로 정우(지성)를 궁지에 빠트리는 준혁(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 준혁은 정우의 집을 찾아 지수(손여은)를 만났다. 준혁은 상부에 이를 보고하고 정우 사건에서 손을 떼려 했으나 상부는 정우 대신 그를 뉴욕으로 발령하는 것으로 사건을 맡겼다.
지수의 사망 추정시각은 새벽 12시 반에서 1시 반이다. 준혁이 지수를 만난 시간은 새벽 1시다. 이 흔적은 하연의 결혼선물인 인형에 그대로 남아있다.
준혁은 선배검사에 이를 밝히려 했으나 이번에도 선배검사는 “그 시간대에 정우 집에 들어간 놈이 범인이야. 정신 차려. 정우가 범인 일 리 없잖아”라고 말을 끊었다.
결국 준혁은 증거와 CCTV에 손을 댔다. 정우가 살인자로 몰린 이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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