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특급 존재감이다. ‘신스틸러’ 4인방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이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폭발적 입담을 자랑했다.
먼저 서현철은 아내와의 일화를 털어놔다. 서현철은 “아내가 속으로 생각하는 말을 겉으로 한다. 그리고 딴 소리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진은 빅뱅 승리 닮은 꼴로 등극했다. 40대 버전의 친삼촌 같다는 것. 장혁진은 규현과 댄스 배틀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려한 동작으로 폭소를 보탰다.
민진웅은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리고 ‘엄친아’ 면모도 뽐냈다. 민진웅은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했다”며 “이과였는데 갑자기 진로를 바꾸게 됐다. 그래서 법대에 진학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책을 보는 게 힘들더라. 한자 때문이다. 결국 6주 만에 자퇴했다”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민진웅은 “이후 간호조무사 시험도 준비했다”며 “관장이 주 업무였다”고 덧붙였다.
박경혜는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놨다. 양악을 했다는 것. 박경혜는 “돈과 시간을 들였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라고 말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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