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민아과 이제훈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사고를 당했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이. 이제훈만 알았던 사실을 이제 신민아도 알게됐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 3회에서는 과거 남영역 사고에서 시작된 유소준(이제훈)의 인연을 눈치 챈 송마린(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마린은 유소준으로부터 카메라를 선물받았다. 솔깃한 선물이었지만 모르는 척 받기엔 금액이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 결국 송마린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 유소준에게 카메라를 돌려주러 갔다.
하지만 송마린은 실수로 카메라가 아닌 제 가방을 돌려주고 말았다. 택시를 타고 유소준을 쫓았고, 유소준은 지하철을 갈아타고 남영역으로 향했다. 송마린은 유소준을 따라 지하철을 갈아탔고, 비로소 자신과 함께 남영역 사고에서 살아남은 상대가 유소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리고 송마린이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고개를 들었을 때, 이미 유소준은 시간 여행을 떠난 뒤였다. 송마린은 유소준을 향한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내일 그대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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