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커플은 운명으로 단단하게 묶여 있었다. 본격 로맨스가 기대되는 대목.
지난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에서는 유소준(이제훈)과 송마린(신민아)이 서로에 대해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준과 송마린은 모두 과거 남영역 지하철 사고 때 사소한 시비가 붙어 가까스로 사고를 비켜간 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린은 소준에게 “네가 누구든 살아있는 게 기쁘다. 그날 나랑 같이 살아줘서 늘 고마웠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소준은 마린과 과거 알 수 없는 운명의 힘에 이끌려 사고를 피했지만, 가까운 미래인 3개월 뒤에 결혼하게 됐다. 3년 후에는 함께 사고를 당할 운명이라는 것까지 모두 알게 되며 더욱 큰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미래의 마린을 ‘꼭 살리겠다’고 다짐하며 이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방송될 ‘내일 그대와’ 4화 예고에서는 소준이 마린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고, 이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마린의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밀당 로맨스’가 담겼다. 이어 소준이 마린에게 “나랑 결혼 하는 거 어때”라고 청혼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내일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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