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특과 신동이 ‘아는형님’에 출연해 여전히 막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JTBC ‘아는형님’에선 이특과 신동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슈퍼주니어’의 대표 재담꾼들답게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특과 신동은 김희철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스무살 시절 클럽에 자주 다녔다는 김희철에게 많은 여성들이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또한 두 사람은 스무살 시절 김희철이 연상의 여인과 교제를 했다고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에 김희철 역시 스무살 시절에 연상 여자친구의 스킨십에 이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특은 강호동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강호동의 자숙시절 그가 자주다닌 단골식당을 찾아 강호동과 만나길 기대했다며 강호동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특은 ‘스타킹’때 강호동이 6개월 동안 멘트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의 마음을 잡기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온갖 노력을 다 했다는 것. 이어 6개월만에 강호동이 자신을 불렀고 그를 6개월 동안 지켜보며 시험해본것이라고 말했다며 강호동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강호동이 해준 명언들을 줄줄이 언급하며 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신동 역시 거침없는 셀프디스를 펼쳤다. 신동은 대학시절 여자동기들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신동은 원룸에서 많은 여자동기들과 작업 중에 화장실을 가게 됐다는 것. 큰일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 물이 역류했고 화장실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결국 방주인에게 면박을 당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밖에 나와 눈물을 보이는 와중에 자신을 위로하던 동기들의 목소리에서도 웃음을 꾹 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신동은 눈을 가리고 치킨브랜드를 정확하게 맞히는 능력을 보이며 시선을 모으기도.
신동과 이특은 김희철, 강호동과의 인연은 물론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여전히 막강한 입담을 드러냈던 셈이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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