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K팝스타6’ 유희열이 걸그룹 대걸의 승자로 ‘YG걸스’를 호명하는 순간이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 2부는 각각 13.4%와 17.4%, 최고 시청률은 19.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전국 기준 1부 12.3%, 2부 16.1%)를 기록했다.
이 날 ‘K팝스타6’에서는 5라운드 ‘배틀 오디션’ JYP와 YG의 연습생 참가자들의 맞대결 현장이 공개됐다. 4라운드 캐스팅 결과에 따라 이수민, 전민주, 김소희가 ‘JYP원스’로, 고아라, 김혜림, 크리사츄가 YG걸스로 팀을 꾸려 걸 그룹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YG걸스는 ‘Lady marmalade’를 선곡, 파워풀한 가창력과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팀워크가 좋았다. 팀워크 좋은 팀이 거의 항상 우승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 팀이 가진 주무기는 보컬이다. 이런 고음을 가진 걸그룹은 대한민국에 아직 없다. 춤도 되고 노래도 되고 팀워크가 되는 팀을 봐서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JYP 대표 이수민, 전민주 김소희가 무대에 올랐다. 미쓰에이의 ‘Goodbye Baby’를 선곡한 JYP원스는 의자를 이용한 무대 연출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춤 선이 돋보이는 칼군무와 노래를 선보이며 미쓰에이 못지 않은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팀의 무대를 보고 난 뒤 승패 결정권을 쥔 유희열은 쉽사리 승자를 정하지 못했다. “누구 한 팀의 편을 들어주기엔 두 팀 콘셉트가 명확했고 실수도 없었다. 판정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한참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유희열은 “개인의 취향도 약간 담겨 있다”며 결국 YG걸스를 호명했다.
유희열이 YG걸스를 호명하는 순간은, 순간 시청률이 19.7%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유희열의 판정에 따라 YG걸스는 전원 TOP 10에 진출했고, JYP원스는 팀이 아닌 개인 무대로 2위 재대결 경쟁을 펼치게 됐다.
매 회 예측 불가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는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