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불후의 명곡’ 평생 까임 방지권을 획득한 문희준이 변했다?!
18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정운과 김민우 편이 방송 됐다.
이날 문희준은 유독 열심히 방송에 참여했다. 그는 니엘을 연습생 시절 혼혈로 의심했다는 말에 “어쩐지, 노래할 때도 발음이 좀 그렇다”며 니엘의 모창을 했다. 이외에도 게스트들의 발언 하나, 하나에 세심한 관심과 반응을 보여줬다.
지켜보던 황치열은 “오늘 왜 그렇게 열심히 하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문희준은 “너도 결혼해봐”라며 머쓱해 했다.
이지훈을 대할 때도 문희준은 전과 달랐다. 문희준은 이지훈의 단독 출연을 크게 반겼다. 그는 “전에도 내가 혼자 하라고 하지 않았냐. 보컬이 너무 아깝다. 솔로 앨범도 냈으면 좋겠다”고 넉살을 늘어놨다.
이를 들은 이지훈은 “말만 하지 말고 (솔로 앨범) 제작을 좀 해 달라”고 대꾸했다. 이에 문희준은 “내가 지금 돈을 함부로 못 쓰지 않냐. 불과 한 달 전 만해도 당신 앨범 내줄 수 있엇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 달 전은 소율과의 결혼 전을 말한다. 덕분에 대기실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한편 이날 우승은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부른 벤과 임세준이 차지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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