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엑소 카이가 ‘언더 나인틴’에 깜짝 등장했다.
12일 전파를 탄 MBC 주말 예능 ‘언더 나인틴'(Under Nineteen)에서는 예비돌들이 ‘셔플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셔플 미션’은 각 파트를 섞어 유닛으로 경쟁하는 미션으로 이날 1라운드에서는 페이크러브팀이 주문팀을 꺾고 우승했다.
이어 2라운드 대결이 벌어졌다. 2라운드는 내꺼하자vs픽션 팀의 대결. 먼저 픽션 팀이 무대에 섰고, 최수민이 무대에서 랩을 잊는 실수를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내꺼하자 팀은 화려한 군무로 시선을 끌었다. 투표 결과 2라운드에서는 내꺼하자 팀이 32표 차이로 픽션 팀을 눌렀다.
연습 당시 군무가 전혀 맞지 않아 막막해하던 내꺼하자 팀 리더 김시현은 “정말 이긴건가?”라며 감격해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셜록과 으르렁팀이 대결했다. 대결에 앞서 두 팀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엑소 카이는 으르렁팀을 위해 깜짝 방문했다.
으르렁팀의 춤을 본 카이는 “제가 말을 편하게 해도 되냐. 나도 연습생 때 기억으로는 무대에 서는 것보다 선생님 앞, 선배들 앞에서 떨렸던 거 같아. 근데도 이렇게 잘하는 거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중간에 너희만의 호흡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하이파이브를 쳐도 좋고.. 셜록팀이랑 대결한다고 들었는데 으르렁이잖아. 이겨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에서 일어난 카이는 “사실 내가 다 알여주고 싶어 하나하나, 떨어지면 안 되니까. 좀 알려줄까?”라며 직접 안무 지도에 나섰다. 으르렁팀은 카이의 춤을 눈여겨봤고 “고칠 부분이 되게 많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하기도 해. 하지만 너희 행복이 먼저야. 이걸 하는 이유가 행복해서 하는 거잖아. 그거를 잊는 순간 무대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너희가 다시 보더라도 만족할만한 무대를 했으면 좋겠어. 형이 응원할게”라고 마무리했다.
이어 3라운드 무대가 치러졌고, 3라운드 투표 결과 으르렁팀이 셜록 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언더 나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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