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100회 특집 ‘문제적 남자’의 최강 게스트, 바로 시청자들이었다.
19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선 100인의 시청자들의 함께하는 100회 특집이 꾸며졌다.
아이큐 215. 1997년 멘사 초기 회원 등 ‘문제적 남자’에 도전장을 낸 게스트들의 면면을 화려했다. 이들은 문제적 남자들과 팀을 이뤄 뇌풀기를 함께 했다.
첫 승의 주인공은 타일러 팀이었다. 이날 타일러 팀은 언어의 강점을 보이는 게스트들로 구성됐다. 이에 박경과 전현무는 “타이밍을 보다가 놓쳤다” “우리도 맞혔다”라며 아쉬워했다.
두 번째 문제에선 하석진 팀의 13세 게스트로 뇌풀기에 성공했다. 이에 하석진 이상으로 기뻐한 이는 바로 소년의 아버지다. ‘문제적 남자’로 인해 이들 부자의 관계가 돈독해졌음이 알려지며 훈훈함도 자아냈다.
세 번째 문제 풀이가 시작되고, 김지석 팀의 여성게스트가 출격했다. 잠시 설명이 막히면 김지석이 직접 지원사격을 했다. 그러나 이 답은 오답이었다.
땡 소리가 울리자마자 객석에선 “정답”을 외치는 목소리가 쇄도했다. 박경 팀에게 우선권이 주어졌고, 쌍둥이 자매가 올라 뇌풀기에 성공했다. 박경 팀이 드디어 1승을 올렸다.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걸 그룹 우주소녀가 특별무대를 꾸몄다. 이 자리에서 엑시가 하석진의 팬임이 밝혀지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하석진은 온몸으로 만든 하트로 화답했다. 우주소녀는 “축하무대로 오게 돼서 영광이었다. 다음엔 게스트로 불러 달라”며 애교로 퇴장했다.
이에 김지석은 “원래 여자 아이돌이 오면 우리가 난리가 나는데 챙겨야 할 식솔이 있어서 근엄한 척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근엄함을 내던진 하석진에게 “우주소녀인가, 팀원인가?”라고 짓궂게 물었다. 하석진은 “팀원이다”라는 지체 없는 답변으로 박수를 받았다.
다시 시작된 뇌풀기에선 전현무 팀이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장원 팀을 제외한 전 팀이 1승씩을 주고받았다. 이장원은 “잘해보자”며 팀원을 독려, 한층 흥미진진한 후반전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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