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황동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성식(황동주) 변호사가 정경유착 스캔들에 휘말려 언론을 장식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신문에는 ‘민성당 성한그룹 정경유착 관계에 연류 된 스타 변호사 A! 전 방송인 한성식 변호사로 밝혀져’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고 집 앞에는 기자들이 진을 쳤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문정애(김혜옥)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기까지 햇다.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안 성식은 김영태 의원에게 전화해 “제발 저는 이 일에서 쫌 빼줘라. 그건 정말 사적인 자리에서 대가 없는 자문 아니었냐. 그런데 왜 신문에는 불법 탈세 자문으로 나오느냐”고 호소했지만 상황은 점차 악화돼갔다.
동생의 위기에 다급해진 한성훈(이승준)은 이현우(김재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현우는 비서에게 “그 정도만 되도 사회적 매장이 될 것 같다. 그 좋아하는 방송 출연도 못하고. 우리가 최종목표로 하는 것이 한성식도 아니지 않냐”라며 싸늘함을 보였다.
황동주는 이 같은 성식의 위기를 절절한 모습으로 소화했다. 갑작스럽게 자신 앞에 닥친 사건에 어쩔줄 몰라하면서 울분을 내뿜는 모습을 현실감있게 연기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한성식의 위기상황이 펼쳐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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