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내집이 나타났다’ 한지민, 기적의 일꾼이 탄생했다.
24일 방송된 JTBC ‘내집이 나타났다’에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대문 없는 집에 사는 부녀의 집을 신축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사연 가족의 집은 겨울에는 얼어버려 유명무실한 수세식 화장실에 무너져 내린 지붕, 얇은 합판으로 이뤄져 있었다. 대문이 얇아 중2 소녀가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게다가 도로 확보가 어려워 신축이 불가했다.
완성된 집은 공간 활동의 끝판왕이었다. 13평의 집이 마치 30평처럼 느껴졌다. 주택 침수가 잦은 집을 고려한 배수로,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 카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한지민의 활약이 돋보인 한회였다. “배우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었다”는 한지민은 철거과정에서 직접 오함마(해머)를 들고 외벽을 부수고 발길질까지 하는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지민은 벽화를 직접 그리고, 처음 해보는 장판 시공까지 완벽하게 끝냈다.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사연 가족의 할머니를 보며 “나도 할머니와 자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완성된 집을 본 후 자신의 일인 것처럼 좋아해 사연 가족의 마음을 움켜 쥐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내집이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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