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 왕지혜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는 박우혁(강은탁) 집으로 인사를 간 은방울(왕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우혁 엄마 오해원(김예령)은 은방울이 사별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드러냈다. 오해원은 “어떻게 과부 주제에 내 아들을 넘보냐”고 소리쳤다.
이 말에 은방울 역시 상처를 받았다. 은방울은 박우혁의 집을 뛰쳐나왔고, 박우혁 역시 그를 달래기 위해 뒤따라나왔다.
또한 “남들이 봤을 땐 하자 있어보이지만, 그걸 뛰어넘을 만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며 은방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픔에 빠져있는 은방울을 우연히 만난 강상철(김민수)은 그런 그를 위로했다. 은방울은 집으로 돌아와 “사별한 것을 이미 알고 있더라. 차마시면서 이것저것 얘기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해원은 은방울을 보고 화병에 끙끙 앓았다. 박우혁은 “내가 처음 설렌 여자다”고 은방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오해원은 “네가 포기해라”고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해원은 은방울이 사별했다는 것을 귀띔해준 한채린(공현주)를 불러 대화를 나눴다. 한채린은 아무것도 모르는척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 모습에 오해원은 또 다시 한채린 편을 들었다.
박우혁은 그런 엄마 오해원을 설득하기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갔지만, 오해원은 “은방울이랑 헤어진다는 말 아니면 하지 말아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