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정동윤 연출) 지성이 위험하지만 더없이 확실한, 감시탑 탈옥이라는 승부수를 띄운다
오늘(28일) 방송될 ‘피고인’ 12회에는 실패 없는 탈옥을 위해 결국 감시탑을 넘기로 결심하는 박정우(지성)와 정체를 의심하는 이들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는 차민호(엄기준)의 예측불허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정우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던 첫 번째 탈옥과 달리 이번에는 신철식(조재윤)과 뭉치(오대환)가 함께 탈옥길에 오르게 된다. 더불어 같은 방 식구인 밀양(우현), 방장(윤용현), 우럭(조재룡)도 머리를 맞대 보다 철저한 탈옥 계획을 세우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차민호는 진짜 선호를 찾는 어머니 명금자(예수정)와 한 번 곤두세운 의심의 촉을 거두지 않는 강준혁(오창석)을 마주하며 불안감에 휩싸인다. 하연(신린아)의 생존을 확인한 뒤, 점차 커지고 있는 준혁의 의심이 박정우와 차민호의 질긴 악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7일(월) 방송된 ‘피고인’ 11회는 전국 23.3%, 수도권 24.6%(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새로운 강적의 등장에도 끄떡없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지성의 두 번째 탈옥 이야기가 숨 가쁘게 그려질 ‘피고인’ 12회는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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