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남궁민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은 추남호(김원해)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TQ그룹 경리부 해체에 자책감에 시달린 성룡. 남호는 술에 취한 그를 위해 북엇국을 끓여줬다. 이를 먹으며 성룡은 그만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성룡은 “내가 나를 용납을 못하겠어”라면서 “그러니깐 예전에는 혼나면 나만 혼나고, 망하면 나만 망했는데. 대책없이 덤벼들었다가 뒤통수나 맞고 우리 경리부 내가 갈기갈기 찢어지게 만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성룡은 눈물을 닦으며 “아 쪽팔려”라고 말했다.
그런 성룡을 다독이며 남호는 “우리 부서는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조금만 더 버티자”고 위로했다. 그제서야 성룡은 웃음을 되찾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김과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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