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과 박보영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한층 가까워졌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연출 이형민/극본 백미경)에서는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이 하룻밤을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순이는 협박범으로부터 민혁을 보호하기 위해 그의 집에서 잠시 머물렀고, 아웅다웅하면서도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
민혁은 배다른 형들이 자신을 옷장에 가뒀던 우울한 유년시절을 고백했고, 봉순이는 인국두(지수)에게 처음 반했던 학창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민혁은 경찰서에서 조사 도중 국두에게 봉순이 사실 힘센 여자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고, 봉순이는 자신도 모르게 민혁의 발을 꾹 밟아버렸다. 이에 민혁의 발가락에 미세하게 금이 갔다.
민혁은 휠체어에 탄 후 봉순이를 부려먹었고, 봉순이는 어쩔 수 없이 그가 하자는 대로 끌려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 말미 연쇄 여성 실종 사건이 또 발생했다. 범인은 대리기사로 위장해 여성을 태웠고 그녀가 도망가려고 하자 둔기로 내려쳤다.
그 시각 근처를 지나고 있던 봉순이는 멈춰 섰고, ‘왠지 힘을 제대로 써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몰려왔다’고 읊조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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