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사랑은방울방울’ 왕지혜가 고민 끝에 뉴욕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후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김예령에게 들켜 뺨을 얻어맞았다.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김영인 극본, 김정민 연출)에서는 오해원(김예령)이 은방울(왕지혜)에게 뉴욕 지사로 가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원은 자기 아들을 만나려면 수준을 높이라며 방울에게 뉴욕행을 제안한 것. 이에 박우혁(강은탁)은 반발했지만, 방울은 진지하게 제안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방울은 윤별(서은율)이 있어 쉽게 결정하지 못했고, 임순복(선우은숙) 역시 헤어질 수 없다며 뉴욕행을 반대했다.
그 사이 해원은 한채린(공현주)을 불러 방울이 뉴욕에 간 사이 민혁의 마음을 돌리라고 은밀히 제안했다.
이후 방울은 우혁을 만나 별이와 함께 뉴욕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우혁은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반대했지만, 방울은 자신의 뜻을 따라달라고 부탁했다. 방울은 “2년은 금방 간다. 뉴욕으로 자주 출장 오면 되지 않겠냐”고 우혁을 설득했다.
우혁은 자신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한 방울의 의견을 따랐고,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이어 우혁은 강상철(김민수)에게 뉴욕으로 발령 내줄 테니 방울을 서포트해달라고 부탁했고, 상철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방울의 이런 결정은 수포로 돌아갔다. 극 말미 해원이 방울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 해원은 극도로 분노하며 방울의 뺨을 올려붙여 ‘사랑은 방울방울’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사랑은 방울방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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