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권혁수가 네버엔딩 ‘먹짱’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터트렸다. 그는 아침에만 세끼를 먹으면서 다양한 집안일을 하며 칼로리를 소모하는 자신만의 ‘창조 버닝’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그는 육체와 마음의 건강 두 가지를 다 잡은 신개념 웰빙 라이프로 시청자들을 웃음 버닝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연출 황지영 정다히) 195회에서는 권혁수가 하루종일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반복하며 버닝하는 하루와 한혜진이 전현무와 함께 한 등산기, 박나래의 봄 옷 준비기가 공개됐다.
우선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저염 샌드위치를 먹으며 ‘먹짱’의 기운을 드러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가 아니라 배가 고프니까 일어나는 거예요”라고 눈뜨자마자 먹은 이유를 해맑게 말했다. 이어 그는 세탁기에 빨래를 돌린 뒤 바나나와 낫토를 먹었고, 빨랫감 정리와 집안 청소 후 과자와 두 번째 아침 밥을 먹었다. 권혁수가 식사를 하던 중 컵라면까지 먹자 무지개회원들은 그의 식욕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컵라면을 먹은 후에도 권혁수의 버닝은 계속됐고, 이번에는 양말을 널면서 칼로리를 소모했다. 그는 아침에만 세끼를 먹으면서 놀람과 자아냈는데, 여기에 자신만의 창조 버닝까지 더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간식을 잔뜩 챙기고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간 권혁수는 오동통해져서 검사역과 이미지가 맞지 않아 걱정하던 매니저마저 젤리로 동화시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촬영이 끝나고 그는 “촬영이 끝나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차에 타자마자 단호박 빵을 먹으며 ‘식욕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권혁수는 절친인 최웅을 소환하고 매니저와 동대문으로 속옷을 사러 이동했다. 그가 까다롭게 취침용 속옷을 고르자 속옷가게 사장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최웅은 “여자친구 쇼핑 따라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속옷을 구매한 권혁수와 최웅은 족발을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사실 피부관리하는 거지”라며 족발을 먹는 데에 특별한 이유를 붙이고 자기최면을 걸어 다이어터들의 무한 공감을 샀다. 두 사람은 족발을 먹은 것에 대한 버닝타임을 가지러 인형뽑기 매장으로 향했다. 운동이 아닌 인형뽑기로 버닝을 한다는 권혁수의 말에 무지개회원들이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권혁수는 “집중을 하면 땀이 난다니까요”라며 당당함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뽑은 인형을 등에 업고 천진난만함을 보이는가 하면, 인형을 뽑고 찰떡궁합 세리머니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한바탕 폭소케 했다.
홀로 밤을 보내던 권혁수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밤 안주 없이 혼술을 함을 밝혔는데, 끝내 족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뼈째로 족발을 뜯어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는 “제가 기분 좋고 건강한 게 중요하니까”라며 육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함을 유지하는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권혁수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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