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이 짝퉁가수가 돼 동생들의 학비를 책임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하청옥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는 정해당(구혜선)이 유지나(엄정화)의 모창가수로 살아야 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정해당 유지나는 우연히 술집에서 만났다. 자신을 무척 반기는 정해당에게 호기심이 생겼던 유지나는 결국 정해당의 집에 까지 초대됐다. 그 곳에서 유지나는 모든 가족이 자신의 팬이라며 반기는 모습에 비로소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해당은 “가수가 꿈이었다. 엄마가 빚을 내서 앨범을 내줬지만 망했다. 그 이후에도 엄마는 내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는 사이에 손쓸수 없이 몸이 망가졌고, 그렇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꿈을 접고 모창가수로 살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밝힌 것.
이에 유지나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유지나는 정해당의 무대를 직접 찾아가 지켜봤고, 자신의 의상을 선물했는가 하면 안무 지도까지 해줬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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