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보이스’ 김재욱의 조력자는 누구였을까. 그의 숨은 비밀이 모두 밝혀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 예정.
5일 방송될 OCN 토일 드라마 ‘보이스’(마진원 극본, 김홍선 연출) 14회에서는 모태구(김재욱)에 대한 비밀이 모두 공개된다.
지난 4일 방송된 ‘보이스’ 말미에는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그리고 성운통운 사장 모태구의 첫 대면이 긴장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강권주는 모태구의 육성에서 3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범의 육성을 떠올리고 손을 주먹 쥔 채 두려움과 분노에 찬 모습으로 모태구를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 14회에서는 모태구의 비밀이 모두 밝혀질 예정이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살펴보면 모태구의 멱살을 잡는 무진혁의 날 선 모습과 강권주의 분노의 눈빛이 모태구가 3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가늠케 한다. 이어 무진혁은 의문의 장소에서 “찾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모태구에게 “넌 이제 끝났어”라는 경고의 말을 전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고 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경찰청 속 내부 조력자의 정체가 점차 드러날 예정이다. 그간 모태구와 남상태(김뢰하)는 재력과 권력으로 경찰청 고위 관직자들을 매수했을 뿐 아니라 의문의 내부 조력자로부터 수사 정보들을 공유 받아왔다. 특히 사건에 밀접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새나가는 점에서 내부 조력자는 무진혁, 강권주 주변의 인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과연 경찰청 속 내부 숨은 조력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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