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엄정화가 구혜선의 남자 재희를 탐했다.
5일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선 유지나(엄정화)와 조성택(재희)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구혜선)은 자신의 우상 유지나에게 10년 동안 자신을 지켰던 애인 성택을 소개했다. 성택은 유지나 앞에서 틱틱 대면서도 은근히 유지나를 챙겼다.
해당은 유지나, 성택과 함께 낚시여행을 떠났다. 낚시여행에서 해당 모르게 유지나와 성택은 서로에게 호감을 품었다. 그녀가 추워하면 퉁명스럽게 자신의 외투를 가져다 그녀에게 덮어주며 그녀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여자로서 끝났다”며 푸념하는 유지나에게 그는 “그게 한사람이 끝낸다고 되는 거냐”고 알쏭달쏭한 말을 했다.
이어 지나는 아이를 버리는 꿈을 꾸며 괴로워했고 그녀의 외침에 달려온 그는 유지나를 안고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그는 유지나가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아픔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해당이 자는 사이에 두 사람은 마당의 평상에 나란히 앉았다. 그는 유지나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이어 그는 “손만 잡아도 이렇게 떨면서 여자로서 끝났다구요?”라며 그녀의 눈이 너무 깊어서 못 쳐다보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결국 지나는 해당에게 성택과 살아보고 싶다며 “그남자 나 달라”고 요구했다. 해당을 울리고 시작된 사랑이 과연 어떤 파란을 불러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당신은너무합니다’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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