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신서유기3’ 드디어 마지막 드래곤볼을 위한 시간이 다가왔다!
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 멤버들은 좀비 게임으로 용돈을 획득해 각자 샤먼 여행을 즐겼다. 용돈이 넉넉한 규현과 이수근 등은 온갖 먹거리를 즐겼고 꼴찌 안재현은 돼지 목살을 사서 직접 조리해 먹었다. 그는 20위안으로 꽤 근사한 점심을 먹었다.
규현은 지나가는 커플을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내 목표가 보기 좋은 커플이 되는 것이다. 어렵다. 일단 커플이 되어야 한다”며 외로워했다. 급기야 휴대폰 인공지능에게 “사랑해”라고 말을 걸기까지 했다. 인공지능은 그런 규현을 냉정하게 외면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은 ‘내가 제일 잘하는 게임’ 대회였다. 송민호의 ‘3단 줄넘기’, 규현의 ‘스타그래프트 소리 듣고 맞히기’, 안재현의 ‘동전 빨리 많이 뒤집기’ 등이 종목으로 출제됐다.
규현의 게임에서 강호동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흥미를 보였다. 규현의 압도적 실력을 본 송민호는 “형 개발자냐”며 황당해 했다. 나영석PD는 “이럴 거면 프로(게이머)를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답자는 의외로 안재현이었다. 안재현은 선물 2개를 고를 수 있었다. 그는 은지원이 갖고 싶어 하던 진주 목걸이 세트와 본인의 꽃차를 골랐다. 은지원은 선물을 받고 행복해 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용신을 불러낼 수 있는 최후의 기회가 열렸다. 제작진은 7성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은지원은 “민호랑 규현이는 진짜 행운이다. 우리는 시즌3 동안 한 번도 못 봤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7성구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은 단판 초성 게임이었다. 제시어는 ‘ㅅㄱ’이었다. 규현과 은지원을 제외한 네 사람은 ‘사과’라고 답했다. 하지만 게임을 즐겨하는 두 사람은 ‘수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신서유기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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