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한 시간의 마법이다. SBS 월화드라마 ‘초인가족’이 잔잔한 웃음으로 힐링을 안기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초인가족’에서는 실직한 동생을 위로하는 천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의 딸의 첫 월경 파티를 벌이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천일(박혁권)은 아내 라연(박선영)의 생일선물로, 동생인 백일을 데리고 왔다. 백일이 실직을 했기 때문. 천일의 집에 머물며 취업 준비를 하려 했다.
그러나 이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취업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백일은 좌절했고, 천일과 그의 가족들은 그를 위로했다. 그야말로 따뜻한 가족의 정이었다.
얼마 후, 천일은 딸 익히(김지민)의 초경 소식을 접했다. 딸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결정했다. ‘초경 파티’를 열어준 것. 익히는 기겁했고, 천일은 몇날 며칠을 사과해야 했다.
‘초인가족’에는 일명 ‘꿀잼’은 없다. 강력한 한 방이나, 자극적인 재미도 없다. 그저 일상의 소소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초인가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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