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최민용과 개그맨 장도연. ‘우결’ 최초로 섬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된 이들의 만남은 첫 만남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과 장도연이 새로운 커플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란 스카프에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최민용은 십수 년 만에 피부관리를 받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믿기 힘들겠지만, 다소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내가 당신의 신랑입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빨간 등대 아래에서 남편을 기다렸고, 멀리서 다가오는 남편의 모습에 “김영철 선배?”라고 했지만, 최민용이라는 것을 안 후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장도연은 “처음 몇 초간 감탄사만 나왔다. 어우 진짜 너무 원숭이다. 잘 늙은 원숭이상이다”라고 첫인상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들은 섬생활을 꿈꾸는 최민용의 희망사항에 따라 배를 타고 신혼 섬 국화도로 향했다. 최민용은 웨딩카 안전벨트를 잘 매지 못하는 장도연을 보고는 자상하게 벨트를 대신 매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과연 최민용과 장도연이 어떤 섬생활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 이야기에 기대를 모았다.
‘우결’의 다른 커플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공명은 케이크에 목걸이를 숨겨 서프라이즈 100일 이벤트를 준비했고, 깜짝 선물에 정혜성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생일에 통 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돌잔치 콘셉트로 한복을 차려입었고, 남편 몰래 친한 친구들과 소속사 식구들까지 초대했다. 또한 친구들과 클럽에 다녀오라며 개인 신용카드까지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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