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생방송 진출자가 확정된 ‘K팝스타6’의 최고 시청률이 19.7%까지 치솟았다.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 2부는 각각 15.7%와 17.6%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기준 1부 14.4%, 2부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17.6%, 최고 시청률 19.7%로 지난 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일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생방송 진출을 위한 TOP8 참가자들의 경연이 그려졌다. 1:1 대결을 위한 심사위원 3인의 추첨 결과,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는 김소희X이수민 팀과 맞붙게 됐다. 마은진은 고아라X김혜림 팀, 샤넌은 전민주X크리샤츄, 석지수는 김윤희와 대결이 성사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샤넌과 전민주X크리샤 츄의 대결, 샤넌은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전민주X크리샤 츄는 비욘세의 ‘Crazy in Love’를 불렀다. 우승 후보들의 대결이었으나 두 팀 모두 예상 밖의 혹평을 얻었다.
이어진 전민주X크리샤 츄의 무대에도 심사위원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희열은 “자기들의 기본적인 끼만 보여줘도 되는데 자꾸 무엇인가를 선보이려고 했던게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싸움에 들어갔구나’라는 생각이 오늘 처음 들었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정말 어려운 싸움이 맞다. 두 명이 퍼포먼스 하며 노래하는 팀은 전 세계에서도 찾기 힘들다. 두 명의 팀 조합은 어려운 싸움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전민주X크리샤츄를 향한 유희열, 양현석의 심사평 장면은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19.7%를 차지했다.
승자를 선택하는 시간이 오자 유희열은 “기대치가 높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전민주와 크리샤츄를 택했다. 반대로 양현석은 “두 무대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다. 지난 번 좋은 모습을 기억하게 한 도전자에게 1점을 더 줬다”라고 샤넌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박진영의 선택은 전민주와 크리샤츄였다. 이에 따라 전민주와 크리샤츄가 생방송에 진출, 반면 샤넌은 탈락의 기로에 놓이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됐다.
한편 ‘K팝스타6’와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0.9%(전국 10.7%), MBC ‘일밤-복면가왕’은 10.1%(전국9.2%), KBS2 ‘개그콘서트’는 7.7%(전국 8.3%) 등으로 ‘K팝스타6’의 뒤를 이었다.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K팝스타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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