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똥파리’ 양익준 감독이 ‘불타는 청춘’의 귀요미 막내로 합류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43세)이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양익준 감독은 영화 ‘똥파리’의 강렬한 모습과 달리 수줍어하면서, 귀여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영화 “똥파리’ 감독이다. 한 작품으로 이렇게 길게 먹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셀프 디스했다.
43세로 막내가 된 그는 형, 누나를 만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양익준 감독이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김국진. 김국진은 “‘똥파리’와 달리 생각보다 귀엽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면서 “제가 좀 귀엽다”고 자랑했다.
양익준 감독은 김완선, 최성국과의 만남에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김국진은 양익준 감독을 식당 주인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영화배우인 최성국은 금세 양익준을 알아봤고, 몰래카메라는 실패했다. 특히 최성국과 김완선은 양익준의 43세라는 어린 나이를 신기해했다.
이어 양익준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 김완선의 콘서트 VJ라고 거짓말을 했다. 처음에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가까이서 보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특히 김광규와 류태준이 양익준을 알아봤고, 몰래카메라는 싱겁게 끝났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새친구 양익준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특히 최성국은 “엠마 왓슨이 한국에서 가장 보고싶어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다들 엠마왓슨이 누구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양익준의 나이에 관심을 보였다. 43세인 그는 기존의 막내인 구본승과 바통터치를 했다. 멤버들은 막내를 반갑게 반겨줬고, 양익준도 ‘누나’라고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애교를 발산했다.
양익준 감독은 가족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양 감독은 민망하고 부끄러운 나머지 독특한 웃음소리가 폭발했다. 멤버들은 “웃음소리가 정말 특이하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한 양익준 감독은 독특한 제스처까지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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