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지수가 박보영의 괴력을 알게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은 안민혁(박형식)의 집에 침입한 괴한들을 맨손으로 때려 잡았다.
안민혁은 이 덕에 자신을 노리는 백탁(임원희)과 통화까지 했다. 백탁은 도봉순의 정체 또한 알고 있었고 그를 처리하라고 지시까지 한 것.
안민혁은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자신을 위협한 괴한들의 영상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후 그는 “몇달전부터 후계자를 포기하라는 다양한 협박을 받았다. 제가 후계자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인물일 것. 이 자리에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후 백탁이 그를 찾았다. 백탁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도봉순을 넘기라고 말했다. “깊은 모욕감을 준 여자. 어디서 스카우트를 했느냐”고 관심을 보였다.
안민혁은 자신을 노리는 것이 안동석(심훈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안동석과 백탁의 통화 내용까지 듣게 됐다. 자신을 생각해주는 줄 알았던 형이 자신을 제거하라는 목소리를 듣고 충격 받았고 눈물까지 흘렸다.
도봉순은 그런 안민혁을 위로해주기 위해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놀이기구를 타고 분식까지 함께 먹으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본가로 돌아간 안민혁. 그는 형 안동석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늘 자신과 놀아주고 양보해준 착한 형. 그랬기에 배신감과 충격은 컸다. 하지만 그는 형을 용서했다. 하지만 “다신 그러지 말아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후 안민혁은 도봉순 트레이닝에 나섰다. 말은 트레이닝, 하지만 스킨십이 난무하며 두 사람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우여곡절 끝에 안민혁의 회사에 채용된 도봉순. 그는 가족들의 선물을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엄마의 오해 때문에 눈물을 쏟아야했다. 도봉순은 “왜 나만 차별하느냐. 왜 봉기만 감싸느냐”고 토로하며 펑펑 울었다.
도봉순은 이어 동생 봉기와 친구 나경심(박보미)에 도시락을 건네주러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범인을 맞닥뜨렸다. 놀란 범인은 도망쳤고 도봉순은 그런 그를 뒤쫓았다. 하지만 결국 범인을 잡진 못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인국두(지수)는 분노했다. 왜 범인을 따라갔느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인국두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동생을 좋아한다는 것을 안 도봉순은 속상한 마음에 “내 걱정 말고 너나 걱정해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두 사람은 또 말다툼을 했다.
그리고 집으로 향한 도봉순. 하지만 백탁 파 김광복(김원해)가 그를 노렸다. 이를 본 인국두는 김광복에 주먹을 휘둘렀고 도봉순은 이를 막기 위해 괴력을 발휘했다. 인국두는 그의 괴력을 알게 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