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내 귀에 캔디 2’ 이준기와 박민영이 서로의 닮은 점을 찾아가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탈리아의 풍경은 로맨틱함을 더했다.
18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 2’에서는 이준기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연인들이 만났던 광장에 서서 “그 영화의 명장면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감상에 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기는 그곳에 서서 캔디와의 통화를 나눴고 “아까 밥 먹으면서 니 목소리가 귀에 맴돌더라”라며 달달하게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 요리를 해 보여주기로 했고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준기는 요리를 하며 허당 면모를 보였지만 완성된 비주얼은 그럴싸했다.
그는 아직 요리를 못 끝낸 박민영에게 “기다리겠다”고 했고, 이를 들은 박민영은 웃으며 “두근거리네”라고 해 달콤함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를 하며 통화를 이어간 두 사람. 이준기는 박민영이 앞서 고민이 있다는 말을 떠올렸고 최근 고민이 무엇인지 물었다. 박민영은 “보여지는 이미지에서 많이 판단하는 거 같다. 도도하고 까칠할 것 같다는 사람도 많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준기는 “나도 원래 표현 안 하고 낯을 가렸다. 사람들한테 안 좋은 소문 들리더라. 싸가지 없고 건방지다는 말”이라고 말하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우리 둘만의 문제도 아니다”라고 든든하게 격려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조금더 친밀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김민재가 새로운 출연자로 나왔다. 그녀의 캔디는 밤비. 밤비는 “외모가 밤비를 닮아서 평상시 별명이 밤비”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민재는 “눈이 예쁜가 보다”며 설레여 했다.
김민재는 “내 이름은 선배야 그냥 듣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그는 “선배”라는 밤비의 말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밤비는 “여대라서 포기했었는데 너의 캠퍼스 커플이 될 거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캠퍼스에서 풋풋한 대화로 시선을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내 귀에 캔디 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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