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톱스타 이효리는 ‘센 언니’ 이미지다. 그래서 일까, 드라마 속 캐릭터 이효리도 역시 셌다.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김유미는 이효리 역을 맡고 있다. 이효리는 호원(고아성 분)의 동거인으로 호원에게 방 하나를 재임대해준 상황.
지난 1, 2화에서 이효리는 호원에게 “세입자 수칙, 절전, 절수 너 불켜고 잤지? 이달 전기요금 니가 두 배로 내”라며 실직한 사정을 바주지 않았다. 밀린 집세를 재촉하며 노트북을 담보로 삼기도 했다.
호원의 비정한 동거인이자 집주인 이효리는 영화 포스터 수집이 취미로 괴팍스럽고 독특한 성격을 지닌 작가 지망생. 하지만 밖에서는 ‘친절한 효리씨’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 꿈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청춘으로 분하기도 한다.
촌철살인의 명언을 기대케 하는 이효리의 걸크러시는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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