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이, 서준이 이사갑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쌍둥이에게 이사 소식을 알렸다.
처음에 서언이와 서준이는 ‘이사’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이휘재가 “우리 이제 다시 서울로 가는 거다”라고 말하고 나서야 “싫다”며 울음보를 터트렸다.
이휘재는 “이사 가서 조금만 기다리면 승훈이랑 아린이랑 놀러 올 거다”라고 쌍둥이를 달랬다. 이어 “이 동네에서 고마웠던 사람 누구 있냐?”고 화제를 돌렸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떡볶이집 사장님을 시작으로 빵집 사장님과 동물 아저씨(동물병원 원장)를 입에 올렸다. 이휘재의 갱년기 상담을 했던 약국 약사 선생님과 문방구 사장님도 빼놓을 수 없었다. 언제나 요구르트를 챙겨주던 인정 많은 정육점 사장님도 마찬가지다.
쌍둥이는 감사장을 들고 그간 고마웠던 사람들을 일일이 찾았다. 주민 감사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든 물건을 이웃에게 나누고 먹을거리를 나눴다.
이 장소에 절친했던 아린이와 승훈이가 찾아왔다. 아린이가 “이사가면 못 봐?”라고 묻자, 서준이와 서언이는 눈물을 꾹 참으며 “우리 집에 놀러와”라고 포옹했다.
아린이가 떠난 자리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승훈이가 달려왔다. 승훈이는 “이사 가지 마”라고 절절한 러브레터를 보냈다. 쌍둥이는 “엄마, 아빠랑 건강하게 있어”라며 의연하게 화답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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