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자랑방 손님’이 꽉찬 2회를 완성했다. 이대로 헤어지기엔 아쉬운 방송이다.
23일 방송된 KBS2 ‘자랑방 손님’에서는 트로트가수 미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아성은 트로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잘 될거라는 확신이 있다. 언젠가는 빛을 볼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할미넴 최병주 할머니도 등장했다. 할머니는 20여년 동안 랩을 했다고. 할머니는 열정 가득한 미아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직 형사 김복준 씨도 뒤를 이어 출연했다. 그는 사건을 해결하며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얼굴만 보면 범죄가 구분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박명수는 잡범, 김희철은 지능쪽이라고 밝혔다. 김희철, 박명수는 극성 팬들 때문에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후 등장한 것은 훈남 태권도 선수 이대훈. 그는 2011년 런던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 2010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획득한 실력파 선수.
하지만 겸손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대훈은 “자랑이 있다면 8년 연속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가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평범한 외모”라는 망언을 해 박명수, 김희철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자랑방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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